송변전건설처
최근 전력계통건설처를 시작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전력설비 전자계와 민원대응 요령'에 대한 관련부서 담당자의 강의와 외부인사인 한국전기연구원 명성호 박사로부터 '전자계 건강영향 평가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이 실시된다.
서울전력관리처 한 관계자는 "TV나 신문 등에서 전자계에 대한 부정적 보도로 송전선로나 건설사업의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전자계는 휴대폰 등에서 발생되는 전자파와는 다르고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과장됐다는 것을 알게되는 등 앞으로 민원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이형한 송변전건설처 부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주의와 집단이기주의로 전력설비의 건설환경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전자파에 대한 언론매체의 과장보도 등 송변전 설비의 민원이 증가 추세이므로 전력설비 전자계의 올바른 이해로 전 직원이 주민 홍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200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