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변전건설처

한전 송변전건설처(처장 변강)는 전국 송변전사업소 순회 전자파 민원 대응관련 현장교육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력계통건설처를 시작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전력설비 전자계와 민원대응 요령'에 대한 관련부서 담당자의 강의와 외부인사인 한국전기연구원 명성호 박사로부터 '전자계 건강영향 평가 사례'를 중심으로 한 특강이 실시된다.

서울전력관리처 한 관계자는 "TV나 신문 등에서 전자계에 대한 부정적 보도로 송전선로나 건설사업의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력설비에서 발생하는 전자계는 휴대폰 등에서 발생되는 전자파와는 다르고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과장됐다는 것을 알게되는 등 앞으로 민원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 앞서 이형한 송변전건설처 부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주의와 집단이기주의로 전력설비의 건설환경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하고, 특히 전자파에 대한 언론매체의 과장보도 등 송변전 설비의 민원이 증가 추세이므로 전력설비 전자계의 올바른 이해로 전 직원이 주민 홍보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200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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