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여성들의 몸은 모든 곳이 다 '성감대'라고 할 수 있지만, 그래도 강약을 구분한다면 우선 입술과 유방, 음부 주위가 '제1의 성감대'라고 하고 그 다음 항문, 사타구니, 겨드랑 등은 '제2 성감대'라고 말하고 있다. 그것은 '제2'가 '제1'보다 성감이 조금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분류는 대체로 일반적인 것으로 실제 여성에 따라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특히 30대 중반의 여성일 경우, 즉 출산 경험이 있고 아기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여성들은 유방이나 유두보다 음부나 입술에 강한 성감을 느끼고 있는 반면 20대나 40대는 오히려 유방에 더 신경을 쓰고 이곳에 강력한 애무를 바라고 있다.

더욱 40이 넘은 많은 여성들은 유방과 함께 그 주변, 다시 말해, 겨드랑이 밑이나 배꼽의 애무를 더 선호하고 있는 입장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겨드랑이는 대부분 간지럼도 동반하기 때문에 애무에는 많은 어려움이 뒤따른다.

그만큼 여성들이 강한 '성감'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가 된다.

실제 전문가들은 겨드랑이 밑이 '제2의 성감대'라고는 하지만 유방 못지 않게 강한 성감 신경이 이곳을 지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테크닉의 명수들은 입술로 유방과 유두를 애무하다가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입술을 이동해 애무하는 기지를 발휘한다.

이럴 경우, 1차 유방의 애무로 흥분 속에 있는 여성들은 간지럼도 잊은 채 이곳을 맡기면서 더 더욱 강력하게 애무해 주기를 바란다.
 
결국 남정네들의 테크닉 여하에 따라 제2의 성감대가 '제1'로 변할 수가 있고 또 아무리 성감이 강한 클리토리스(음핵)라 해도 남성들이 제대로 애무를 해 주지 못하면 아주 '무딘 곳'으로 변해버리는 것이다.
 
사실 여성의 겨드랑이는 남성들을 자극시키기 위해 옹달샘 주위와 마찬가지로 수풀이 우거져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모든 여성들은 부끄럽기도 하고 또 더 아름답게 보이기 위한다는 이유로 이곳의 털을 모두 없애버렸다.

이 겨드랑이의 털은 진정 남성들을 위한 '섹시의 상징' 이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이제는 일부 시골 아줌마들에게서나 볼 수 있을 뿐 세계 어디에서건 찾아보기가 힘들게 돼 버린 것이다.

하지만 이 겨드랑이 털은 분명 '성감'의 상징이고 남성들을 자극하는 것임을 여성들은 반드시 알아야만 할 것 같다.

만일 이런 '털'이 부끄러운 것이고 별로 아름답지가 않다고 생각한다면, 음부 주위의 수풀도 다 없애버려야 할 것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것은 무슨 이유에서인가.

각설하고, 이제 남정네들은 너무 유방이나 유두에만 집착하지 말고 '애무의 수순' 속에 겨드랑이 밑도 첨가시켜 자연스럽게 입술로 애무하는 기지를 발휘하는 것이 어떨까.

이럴 경우, 분명 상대 여성들을 더 강하게 흥분시키고 오르가슴의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이 '제1의 성감대'인 옹달샘 주위나 유두만은 분명 못하고 너무 간지러운 곳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유방 못지 않게 강한 성감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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