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공사협회, 21대 회장 20일 定總서 선출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1대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에 기호 1번 오두석 후보와 기호 2번 남병주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전기공사협회는 지난달 31일 후보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에 (주)오성전기 대표이사, 기호 2번에 남병주 보국건설(주) 대표이사가 각각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호가 확정됨에 따라 각 후보자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으며 선거 당일까지 전국 21개 지회 소속 286명의 대의원의 표심 잡기에 열띤 선거전에 들어갔다.

기호 1번 오두석 후보는 현재 전기공사협회 이사를 맡고 있으며 협회 해외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범전기계 발전특별위원회 위원도 겸하고 있다.

또한 협회 인천지회 7·8대 지회장을 역임했으며 전기계 후학 양성을 위해 시립 인천전문대 전기과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아울러 지난 2003년에는 전기안전관리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오 후보는 △전기공사 분리발주제도 사수 △전기공사의 국제화를 통한 수주환경 개선 △실적제한으로 인한 입찰제도 개선 △전문 경영인을 통한 운영의 내실화와 투명성 강화 △기술부서의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행정 특화 △입찰 및 계약관련 전문 연구부서 신설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기호 2번 남병주 후보는 전기공사공제조합 7·8대 이사장, 전기공사협회 경북지회장, 대구광역시 씨름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대학씨름연맹 회장과 대구상공회원소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86년 5월 합자회사 세운전기의 대표를 시작으로 현재 보국건설(주) 및  (주)보국웰리치, (주)보국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남 후보는 △부회장제 도입을 통한 집단지도체제 구성 △배전·송변전·플랜트 등 전문위원회 활성화 △소규모 경미한 공사에 대한 신고제 △중소기업 해외진출기반 구축 △신재생·에스코 사업 등 신규시장 진출기반 조성 △지입자재 제도를 통한 시장규모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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