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1000 삼문 원전에 첫 설치

중국 핵공업건설집단공사는 최근 중국의 원자력 발전 사업은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제3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AP1000)을 이용한 첫 발전기 유닛을 삼문(三門) 원자력발전소에 설치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공업건설집단은 삼문 원자력발전소 이외에도, 태산 원자력발전소의 제2기 확장 프로젝트, 복건복청(福建福清)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방가산(方家山)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등 모두 경과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말까지 11대의 원자력 발전기를 가동시키고 있어 총 발전용량은 900만㎾에 달한다. 특히 태산 원자력발전소는 제3기 프로젝트로 자주 기술의 개조를 이용해 2대의 발전기 유닛의 출력 누계를 160만㎾까지 높이는 데 성공하고 있어 매년 1억2000만㎾h의 발전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 원자력 발전 계획에서는 202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의 장착이 끝난 발전기 유닛의 총발전 용량 4000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 핵공업건설집단은 중국의 원자력 발전의 주력 기업으로 고도 성장을 실현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20억위엔의 순익을 거둬들였다.

(출처 : 중국 핵공업건설집단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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