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파워, 타당성 조사 착수

일본 전원개발(J-파워)는 일본공영(주)와 공동으로 독립 행정법인 국제협력기구(이하 JICA)와 공동으로 ‘스리랑카국 뷔크트리아 수력발전소 증설 타당성조사’와 관계되는 업무를 수탁해, 최근 현지조사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력의 안정공급을 목적으로 스리랑카 중앙주의 캔디시 근교에 위치하는 뷔크트리아 수력발전소(21만㎾, 1984년 운전 개시)에 인접해 수력 발전 설비를 증설하는 것으로 타당성 조사는 올 1월에 착수해, 내년 5월에 최종보고서를 JICA에 제출할 예정이다.

스리랑카의 수력은 현재까지 약 70%정도가 개발되고 있어 전원의 중심은 화력발전으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화력 발전소의 연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스리랑카는 에너지 안보차원에서 수력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순조로운 경제성장과 이에 따른 전력 수요의 성장과 연료비의 상승에 의한 가스타빈 발전소의 중지 및 예정돼 있던 프로젝트의 지연으로 조만간 전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위기감에 봉착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긴급 전원으로 뷔크트리아 수력발전소의 증설 계획에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리랑카 정부의 요청에 의해 JICA는 이번 증설 계획의 타당성조사를 일본의 기술원조의 일환으로서 실시하는 것을 결정, 컨설턴트 선정의 결과 전원개발과 일본공영이 수주했다.

기존 뷔크트리아 수력발전소는 Ceylon Electric Board(Ceylon 전력국)이 운영중에 있으며 기설 뷔크트리아 수력 발전 설비에 인접해 수로 및 발전소를 건설해 출력(14만~21만㎾)을 증설해 전력수요를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 일본 전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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