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2억 이상 모든 공사 대상

속초시가 2월부터 발주하는 추정가격 2억원 이상의 모든 공사에 대해 사업추진 타당성 등 공사 전 사전심사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속초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제반사항을 미리사전에 심의해 설계에 반영,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적정한 공사시공과 건전한 공사문화를 이루기 위해 사전심사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전심사를 위한 T/F팀은 회계과장을 팀장으로, 건설과장, 도시디자인과장, 계약관리담당, 주관부서담당, 감독공무원을 당연직으로 임명, 해당 기술직공무원을 수시로 위촉해 사전심사 T/F팀을 운영하게 된다.

사전심사 시기는 사업에 대한 설계도서를 확정하기 전에 발주부서에서 요청을 하게 되며, 주요 심의내용은 사업추진계획의 타당성, 예산관련 사항 적정여부, 공사설계서 및 시방서 등 설계도서의 적정여부, 설계용역의 적정성, 분리발주·관급자재구매 및 지역 업체 참여현황 등을 사전에 심사함으로써 부실시공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내 지역업체들에 대한 수혜여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속초시는 사전심사를 위한 공사사전 심사조서와 사전심사 T/F팀 사전일지 등을 기록, 사업(공사)추진의 적정성과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방지해 건전하고 투명한 공사계약문화를 구현하고자사전심사 제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사전심사 T/F팀 운영제도를 통해 건전한 공사문화가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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