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오두석 후보에 99표 차로 압승

▲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1대 중앙회장에 당선된 남병주 후보(왼쪽)가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수여받고 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제21대 중앙회장에 남병주 보국 대표이사(기호 2번)가 당선됐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 20일 서울 63빌딩 국제회의실서 열린 ‘제43회 정기총회’에서 기호 2번 남병주 후보가 제21대 중앙회장에 당선됐다고 공식 밝혔다.

이날 중앙회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오두석 후보(오성전기 대표)와 기호 2번 남병주 후보(보국건설 대표)가 출마해 선거당일까지 팽팽한 접전을 벌인 결과, 총 득표수 285표 가운데 기호 1번 오 후보가 93표, 기호 2번 남 후보가 192표를 획득, 남 후보가 이 후보를 99표차 따돌리고 압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재적대의원 287명 가운데 286명이 참석했으나, 선거 도중 대의원 1명이 갑자기 몸이 아파 급히 병원에 가는 바람에 285명의 대의원만이 투표했다. 

남병주 신임 중앙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협회와 전기공사업계 발전을 위해 모든 신명을 바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남 신임 회장은 또 “저를 믿고 끝까지 도와준 대의원과 회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하고 “선거 마지막까지 선전해 준 오두석 후보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회장 당선증을 건네 받은 남 신임회장은 곧바로 전형위원을 구성해 신임이사 16인과 감사 1인을 선임했다.

신임이사와 감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신임이사  :  함남홍 동림전력 대표, 김태민 태승전력 대표, 전강환 케이피포인트 대표, 송재운 오성이엔씨 대표, 박동천 종로전기 대표, 임병해 삼협전기 대표, 백남길 서전사 대표, 조상욱 태림전설 대표, 최춘범 범우전기 대표, 송영태 대주엔지니어링 대표, 이해용 일신전기 대표, 장준찬 새한전기 대표, 송삼홍 삼하전력 대표, 이석진 성진전설 대표, 양우석 금강전기공업사 대표, 오영수 원남기업 대표.
감사 : 이덕록 서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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