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업인 산악회 시산제 거행

“저희 한국전기공업인 산악회 회원 일동은 이곳 관악산 장군봉 기숡에서 시산제를 거행함에 앞서 천지신명과 관악산 산신령께 엎드려 고 하나이다”.

한국전기공업인 산악회(회장 김영성)는 지난 15일 관악산 장군봉에서 산악회원의 안전한 산행과 건강을 기원하는 ‘2008년도 산악회 시산제’를 거행했다.

이날 시산제에는 김영성 회장(조일성업전기 대표), 박정배 총무(설악전기 대표), 김갑용 산악대장(통일기전 대표), 원일식 조합 이사장, 양규현 고문(한양전공 대표), 김영철 감사(월전기공업 대표) 등을 비롯 산악대원 30여명이 참가했다.

사회자인 박정배 총무 주재 하에 김갑용 산악대장과 산악대원들은 산악인 선서를 마쳤으며, 제례와 참신을 지내고 산악대원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며 관악산 산신령께 잔을 올렸다.

또한 임재영 사장이 “전기공업협동조합이 성남시 분당에 새로운 일터로 이전 하였사오니 전체 조합원과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거듭 나는 일등조합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고   비옵건데 무자년 한해도 모든 회원사가 안전사고 없고 좋은 일감이 넘치게 해 달라”는 축문을 낭독했다. 

김영성 회장과 산악회원들은 이날 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재임 중 산악회 발전을 위해 성원해 준 양규현 한양전공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산악회는 지난 91년 2월 결성돼 초대회장에 유호전기공업 유문영 회장, 총무에 장세용 베스텍 사장을 선임했다.

이후 96년 2대회장에 협성파워테크 이명언 사장, 총무에 S.I.E 정효순 사장, 감사에 월전기공업 김영철 사장을 추대했다.

산악회는 지난 17년 동안 지방원정 산행 45회, 근교산행 157회 등 총 202회의 산행을 가져, 전기공업인의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데 기여했다.

특히 이번 시산제에는 전기산업진흥회 산악회 이종성 회장과 이은홍 총무가 참가해 상호협력과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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