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최초 내부 승진인사 발탁 ‘조직 강화’ 앞장

한국철도기술 연구원 5대 원장으로 최성규 (崔成圭) 박사(57)를 선임됐다.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연구회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철도기술연구원 제5대 원장에 최성규 박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박사는 소속 연구원 내부에서 처음으로 원장에 선임되었으며,  철도기술연구원 창립 초창기에 연구체계를 정립하고 조직의 기본 틀을 세우는데 기여했다.

최 원장은 산업체 및 연구소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철도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구축하면서 기능 정립 및 효율적인 역할 분담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최 신임 원장은 “명확하고 가시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기술개발 전략의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해 국내 철도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경기고와 서울공대를 졸업하였으며, 미국 MIT에서  구조역학분야 공학박사를 취득한 철도기술전문가이다. 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는 1997년부터 근무하여 선임연구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17대 대통령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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