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신성장동력기획단’ 초대 단장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신성장동력기획단’이 발족했다.

지식경제부는 10일 서남표 KAIST 총장을 기획단장으로 하는 ‘신성장동력기획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지식서비스산업분과(위원장 오상봉 산업연구원장) ▲주력기간산업분과(위원장 성창모 효성기술원장) ▲신산업분과(위원장 한민구 서울대 교수) ▲에너지ㆍ환경산업분과(위원장 구자영 SK에너지 사장) 등 4개 분과로 구성됐고, 이들 분과는 각 영역별로 향후 대한민국을 선도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과정에서 각 분과는 5~10개의 소분과를 구성해 기업, 협회, 학계, 연구계 등 각계 전문가들을 광범위하게 참여시킬 방침이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6월까지 성장동력 후보군을 발굴하고, 7월과 8월 두 달 동안 세미나, 포럼, 토론회 등을 거쳐 9월께 신성장동력의 중장기 비전과 발전전략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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