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1호기

울진원전 1호기가 지난 16일 제1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울진원자력본부(본부장 홍장희)는 “울진 1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h)가 16일 00시 03분에 발전을 정지하고 54일간의 일정으로 제12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전기 고정자권선에 이상이 있어 그 동안 일부 예비품으로 교체해 발전해 온 울진 1호기는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중 고정자권선을 전량 신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울진 1호기는 원전연료 교체, 증기발생기 세관검사, 주요 안전설비 점검 및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예방정비도 수행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정비기간 중에는 원자로 건물의 건전성 확인을 위해 5년마다 시행하는 종합누설율시험이 계획돼 있다.

울진 1호기는 54일간의 계획예방정비를 완료하고 오는 6월 8일경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2003. 4. 18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