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관광호텔서 투자설명회 개최

“염성경제개발구는 새로운 개발개념을 도입해 도시 건설 중 환경보호문제를 가장 중요시 여겨 푸른 하늘과 대지, 깨끗한 물, 청정한 공기가 인간과 잘 어울려 도시환경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한국기업들이 염성경제개발구에 투자 또는 진출할 경우 세금과 토지 구입에 많은 혜택을 줄 방침입니다”.

지난 21일 경기도 시흥관광호텔에서 ‘중국염성경제개발구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중국 강소성 염성시 인민정부 부비서장 겸 염성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 진경림(경제학 석사)부주임은 염성경제개발구에 대한 투자조건 및 혜택에 대해 상세히 설명, 국내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진경림 부주임은 염성경제개발구는 고신기술 항목, 구내 주도적 산업의 발전방향에 적합한 선진적 제조품목과 다국적 기업 그리고 세계 500대 기업 등 우수기업들에게는 국가에서 규정한 혜택외에 일사일식의 전문적인 장려제도와 행정사업성 납입금을 면제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염성경제개발구는 국제관례와 시장규칙에 따라 업무를 처리합니다. 전 직원이 외국기업과 바이어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처음 질문을 당한 사람이 끝까지 책임지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물론 외국투자기업에게 최선을 다해 개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 기업인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책을 아끼지 않고 제공하겠습니다”.

진 부주임은 “염성시는 인천과 지리적으로 매우 가까워 한국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조건이 매우 유리하다”고 강조하고 “한국 기업이 진출할 경우 공장 부지와 세금분야에서 많은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서울과 국제선이 주 2편이 개통돼 있고 상해까지 210킬로미터 위치해 이미 명실상부한 ‘상해생산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하고 “이미 한국 기업 가운데는 기아자동차가 성공적으로 진출했다”며 말하고 한국 기업의 대거 진출을 거듭 강조했다.

중국 강성시 염해시는- 생태화 도시로 탈바꿈

중국 강성시 염해시는 황해와 접하고 소금이 많이 생산돼 ‘염해’라는 명칭을 얻었다. 815만의 인구가 상주하고 있으며 면적은 1만5000평방킬로미터에 이르고 있다. 강소성에서 면적이 가장 크고 인구가 두 번째로 많다. 상해경제권의 중요한 도시 중의 하나로서 염성은 활력이 넘치는 공업화 도시, 현대화·생태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염성경제개발구는 구내 입주한 기업은 약 1000여개가 생산라인을 가동 중에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 30여개 외국 기업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한국기업 밀집구, 고신기술산업집중구, 상해산업기지와 중국동부연해 자동차타운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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