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보증계획따라 이행 / 시급한 조치사항은 없어

올해 한국전력기술(주) 품질보증검사결과 울진5, 6호기 및 신고리1, 2호기 신규원전 종합설계는 수립된 품질보증계획에 따라 적절히 이행되고 있어 이번 검사에서 시급히 조치해야 할 사항은 없었으나, 전산프로그램 시험관리 미흡 등 5건의 검사지적사항표와 CGI관리 개선 권고 등 3건의 권고사항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사는 원자력법 제16조(검사) 및 동법 시행령 제31조(품질보증검사)에 의거해 한국전력기술(주)의 신규 건설원전에 대한 종합설계 품질보증계획 유효성 및 이행상태 적합성을 확인하고 원자력관계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10∼14일 진행됐다.

2001년도 한국전력기술(주)에 대한 품질보증검사 결과와 울진5, 6호기 건설 중 품질보증검사 결과 중 설계관련사항(2001∼2002년) 및 신고리1, 2호기 설계 공정을 반영해 검사중점사항을 선정했으며, 조직, 품질보증계획, 설계(계통 및 전기·계측) 및 서류관리 등 10개 분야에 대해 품질보증계획서, 관련 절차서 및 품질보증서류의 적합성 및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검사에서 품질보증계획서 등 서류관리 활동에 대해서는 신고리1, 2호기 등 신규 건설원전의 한수원 관리본 품질보증계획서를 유지관리해 해당 사업품질보증계획서에 한수원의 관련 품질보증계획서 요건을 적시에 반영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FCR 발행 및 조치에 관한 실제 기록을 Incorporation Data로 전산화하여 원설계도면 및 문서반영현황을 관리, 사업설계관리 절차서의 관리본 관리상태 및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직원 교육강화토록 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울진5, 6호기 및 신고리1 ,2호기 등 신규건설원전의 종합설계 시 선행호기 설계개선 사항 및 현장 적용결과 도출된 각 종의 제반 설계변경사항을 적절히 반영하고 있으며 설계품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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