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전처

한전 배전처(처장 황병준)는 ‘2002년 하계 재해피해 복구 백서’를 발간하고, 17∼18일 양일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대규모 재해 피해복구과정의 소중한 경험과 사례를 전파해 유사재해 발생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대형 재해재난 발생시 인접사업소간 상호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병준 배전처장 등 본사직원과 사업소 인원 등 35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배전설비 피해복구대응 사례 발표(배전처, 강릉, 전남지사) △전력계통에 영향을 주는 고조파 연구 발표(배전운영팀) △배전선로 무고장 달성 산상 다짐대회 등의 순서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에 발행된 백서는 2002년 하계 집중호우 및 태풍 ‘루사’ 등의 자연재해와 관련해 복구과정의 경험과 사례를 기록화 해 보존하고, 향후 유사재해 발생시 대응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최초로 발간됐다.

백서에는 △태풍의 생성원리와 진로 △재해발생시 대응관련 규정 △2002년 하계 재해발생 및 배전설비 피해현황 △15호 태풍 ‘루사’내습과 복구대응 △본복구 공사 시행과 후속조치 △복구대응 평가 및 향후 개선과제 등이 본문에 담겼다.

또 부록에는 △언론 홍보 자료 및 복구과정의 관련문서 모음 △사업소별 피해복구 사례집(10개지사) 등이 실렸다.


200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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