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방전기, 터빈 발전기 피해 심각

이달 초 중국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중전기기 사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의 국유 중전기기 대기업인 동방전기는 지난 16일 스촨(四川시)성 대지진에 의한 피해 상황을 발표했다.

동방전기는 사천성 면죽(綿竹)시에 있는 자회사의 생산 설비가 파괴됐으며 사상자도 발생해 증기 터빈식 발전기 사업에 심각한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동발전기의 면죽면 사업장은 동방전기의 지난해 매출액 20%를 차지했다.

동방전기에 따르면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간부는 지난 14일 동방전기와 함께 중국화능집단, 중국화공집단, 국가전망과 함께 가장 피해가 심각하며 동방전기 사망자도 100여명에 달한다.

동방전기는 샹하이와 홍콩 시장에 상장, 샹하이 증권거래소에서 16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한다는 이유로 증권시장에서 현재 매매가 정지된 상태다.
(출처 : 중국 동방전기)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