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1000 2기…2016년 운전 목표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한 도시바의 미국 원자력 수주가 줄을 잇고 있다.

도시바는 그룹 회사인 웨스팅하우스가 미국 쇼 그룹(The Shaw Group Inc.)과 함께, 미국 스캐너 전력의 자회사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일렉트릭&가스 컴퍼니(SCE&G)의 2기의 신규 원전 플랜트의 건설에 관한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곳은 SCE&G가 운영하는 V.C서머 발전소에 신규에 건설을 계획하는 2, 3호기 110만㎾급 원자로 ‘AP1000’ 2기 및 원자로 주변 설비의 납입, 엔지니어링, 건설공사 등을 포함한 전체의 프로젝트에 관한 계약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2016년 이후의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토시바는 지난 2006년에 매수한 미원자력 대기업 웨스팅하우스 일렉트릭(WH)의 110만㎾급의 신형 가압수형 경수로(PWR)를 판매하고 있어, 미국에서의 수주 실적은 올 4월에 수주한 조지아주의 원자로 2기 등 총 4기에 달한다.

한편  미국은 30기 이상의 원자력 발전 플랜트의 신규 건설 계획이 발표되고 있다.
또, 세계 각국에 있어 전력의 안정공급과 지구 온난화 방지의 관점으로부터, 원자력 발전 플랜트의 신규 건설이나 기설 플랜트의 효율 향상이 요구되고 있어 도시바는 향후 시장 허확대에 따라의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 도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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