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코쿠전력·J-파워, 2012년 건설 착수

일본 츄코쿠전력(中國)전력과 전원개발(J-파워)이 오는 2012년부터 석탄가스화발전소 건설에 착수키로 했다.

일본 츄코쿠전력과 전원개발은 지난 2일 석탄을 가스화해 기존 석탄화력보다 높은 효율로 발전하는 기술의 실증 시험을 오사키발전소(히로시마현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에 석탄가스화 발전소 건설에 착수해 2016년도부터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신기술은 발전 효율 향상 이외에 이산화탄소(CO2)의 분리 회수로 배출량의 대폭 삭감이 가능하다. 양사는 시험 개시 이후 실용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설은 출력 15만㎾급으로 오사키 발전소에 계획하고 있던 석탄화력발전기의 건설을 취소하는 대신 석탄가스화복합롸력을 건설키로 했다. 시험에서는 신기술의 신뢰성이나 경제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츄코쿠전력 아마시타 사장은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서 신기술은 유효하다”라고 설명했으며 J-파워의 나카가키 사장도 “이번 석탄가스화발전 개발로 해외에 기술수출 등도 장래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일본 츄코쿠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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