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관원, 한달간 예방 체험프로그램 운영

▲ 승강기 안전스쿨에서 어린이들이 승강기에서 뛰거나 장난치면 안된다는 내용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이화석)은 현대백화점과 공동으로 5세에서 10세이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승강기 안전스쿨’을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어린이 승강기 안전스쿨'은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지난 18~22일)·천호점(25~29일)·미아점(8월 1~5일)·목동점(8월 8~12일)·무역센터점(8월 15∼19일) 등 서울과 경인지역 5개 점포에서 한달간 열린다.

‘승강기 안전스쿨’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아이들이 승강기를 이용하면서 지켜야 할 에티켓 및 갇힘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버튼장난 치지 말기, 엘리베이터 안에서 뛰거나 장난치지 않기 등 이용시 지켜야 할 준수사항을 교육받게 된다. 또한 이론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 크기로 제작된 모형승강기에 아이들이 직접 탑승해 갇혔을 경우 대처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참여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승관원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소속의 선생님들이 현장에 투입돼, 승강기 안전은 물론, 교통, 생활, 놀이시설에 대한 주제별 체험교육도 진행된다. 

승강기 안전스쿨은 각 점포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반까지 1회 90분씩 하루 4회 교육으로 5일간 총 20회 교육이 진행된다. 점포별 이벤트홀 안내데스크에서 1200명 선착순으로 어른은 무료, 어린이는 1인당 2000원을 받는다. 이렇게 접수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기부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에 사용된다.

이화석 원장은 “승강기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기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서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필요한 승강기 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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