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압 등 성능, 규정에 부합하게 유지 / 정상출력운전에 대한 안전성확보 판단

월성원전 1호기는 원자력법 제22조의 규정에 의한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원자로시설의 내압, 내방사선 및 기타의 성능이 원자력법 시행령 제27조의 규정에 의한 검사에 합격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어 원자력법 시행령 제42조 제2항의 정기검사 합격기준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지난 1월 31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된 월성원자력 1호기 정기검사 보고서에서 월성원전1호기는 제17주기 동안의 정상출력운전에 대한 안전성이 확보되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기검사에서는 성능확인 분야의 11개 검사대상시설분야에 대해 총 61개 항목의 검사가 수행됐으며, 운영기술능력 분야 7개 항목 등 총 68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수행됐다.

또한 월성원자력 1호기 제16차 정기검사 기간 중에 스위치야드 차단기 및 주발전기에 대한 점검을 특별점검 항목으로 점검을 실시됐으며 총 47명의 검사원이 참여했다.

검사결과, 월성원자력 1호기 원자로 및 관계시설은 정비·점검 및 시험이 관련 규정 및 절차에 따라 적절히 이뤄졌으며, 동 시설의 성능이 원자로시설 등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칙 제11조 내지 제49조의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됐다.

이와 함께 과기부는 검사과정에서 안전등급배관 방사선투과검사(RT) 기록지 관리 미흡에 대한 1건의 검사지적사항과 16건의 권고사항이 도출돼 시정조치 또는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월성원전 4호기는 격납건물 내 냉각재 누설에 따른 정비를 완료한 후, 지난 21일 발전을 재개, 100% 전출력에 도달했다.


2003.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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