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사를 통해 기술표준원장에는 윤교원 전자기술표준부장(51)이 임명됐고,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는 김상열 생활산업국장(56)이 승진 발령됐다.
배성기 신임 자원정책실장은 행시19회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나와 기획예산담당관, 국제협력심의관 등을 거쳤다. 대부분의 공직생활을 통상과 산업분야에서 보냈고, 비 동력자원부 출신으로는 이례적으로 에너지산업심의관을 거쳐 자원정책실장에까지 올랐다.
배 실장의 승진에는 지난해 가스산업구조개편이 정체되자 다른 국 간부들을 불러 설명회를 밤늦게 설명회를 가지며‘산자부에서 가장 바쁜 사람’으로 통하는 등 열정적으로 임해 에너지산업 구조개편에 적임자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3.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