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농업무역센타 3층 중회의실에서 프로젝트형 기술개발, 일반기술개발, 선행연구사업 지원계획 등 2003년도 대체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실행계획에 관한 설명회를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올해 대체에너지기술개발에 총 241억(신규 65억원)이 지원되며, 이번 공모 기술개발과제 중 보급 가능성 및 시장잠재력이 큰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기존의 3대 중점분야는 확대·개편하여 프로젝트형 기술개발사업으로 전환하고 중장기적으로 기술개발이 필요한 핵심기반기술을 선정·지원하는 일반기술개발사업은 기술수요조사를 통하여 제안된 기술에 대해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들의 기술검토 등을 통하여 최종 도출된 과제로서, 바이오, 소수력, 수소 등 7개분야 7개과제를 지원키로 했다.

신규지원과제 중 일반기술사업 및 선행연구사업은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사업주관기관을 최종 선정, 지원할 예정이며, 프로젝트형 기술개발사업의 추진 일정 및 방안에 관하여는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 추후 별도 안내예정이다.

대체에너지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자는 에너지관리공단 기술개발지원처에서 사업계획서를 인터넷(http://www.energy.or.kr)으로 접수하면 되고, 전문가의 공개평가 등 심의를 거쳐 6∼7월중에 지원과제를 확정 협약 예정이다.

2003.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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