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15일까지

지식경제부는 민족의 고유명절인 추석연휴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석연휴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가스·전기시설 특별안전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 동안 가스·전기사고 4만8159건 중 7.4%인 3478건이 9월에 발생했으며 추석연휴 기간 중 가스사고는 21건(가스누출·시설미비 등 16건, 고의사고 5건), 전기사고는 249건(전기합선·과부하 등 201건, 감전사고 48건)이 발생했다. 이 기간 중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3건으로 피해 사항은 가스 · 전기시설 침수 및 유실, 누전 등이다. 대책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 에너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시설에 대한 자율적인 점검 및 보수를 독려해 안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증가하는 재래시장 · 백화점 등 유통관련시설, 터미널·공항 등 교통관련시설, 발전소, 가스공급시설 등 대형위험시설물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각 시·도, 전기·가스안전공사가 참여하는 특별점검을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가스·전기안전공사 지역 사업소의 추석연휴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안전관리 추진실태를 지도·점검하고, 가스·전기관련 시설물에 대해 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시설물의 유지관리 상태, 연휴기간 중 안전관리자 현장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여부 등을 종합점검 할 계획이다. 또한 가스·전기 사용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TV, 라디오 등 대중매체를 통한 ‘추석연휴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 가스·전기안전관리 요령’을 적극 홍보해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가스·전기시설의 안전 위해요소를 발견 신고 시(전기: 1588-7500, 가스: 1544-4500) 전국 어디서나 인접한 안전공사가 즉시 출동,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스피드콜 시스템을 가동, 비상시 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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