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예산절감 사례집 발간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예산 10%절감’ 대책의 적극적인 실천을 위해 지난 5월 예산절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대회를 통해 나온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철도건설 예산절감 사례집 ‘철도건설 비용 내 돈같이 아꼈습니다’를 발간했다.

이번 예산절감 사례집은 그동안 철도건설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절차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한 실증사례 위주로 구성됐는데 발상의 전환으로 절감한 사례, 새로운 기법과 아이디어로 절감한 사례, 경제 설계를 통한 절감 사례, 창의적인 노력을 통한 수익증대 사례 등으로 구분된다.

특히 이번 사례집은 건설산업의 구태 중에 하나로 여겨지는 부풀려진 공사비,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예산낭비 등의 관행을 반드시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현장 실무자는 물론, 시공사, 감리사 및 일반 민간 실무자들에게도 사업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 조현용 이사장은 “이번 예산절감 사례집을 통해 총 1조989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는 예산절감 사례들의 적극 추진과 더불어 현재 추진 중인 ‘생존2000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하게 될 재원 등을 바탕으로 철도교통선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사례집 발간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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