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이 주관한 ‘문화재안전지킴이’는 산림청 및 소방방재청 등 유관기관의 방재업무 노하우 및 전문인력을 활용해 문화재지역 내 각종 재난예방과 화재, 산불, 풍수해 등 각종 인적·자연 재해재난으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보존하기 위한 활동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 2월 숭례문 방화사건과 같은 소중한 문화유산이 화재로 훼손되는 아픔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 기관은 소방, 가스, 전기분야별 안전점검을 문화재청과 합동으로 추진하고 문화재 소유(관리)자, 일선 소방관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재 방재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해 추진함으로써 소중한 문화재를 화재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각 기관장 및 관계자가 창덕궁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화재안전지킴이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소방훈련 및 소방, 가스, 전기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또한 이 달 중 2회에 걸쳐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서울흥인지문(보물 제1호) 등 화재에 취약한 중요목조문화재, 사적, 중요민속자료(가옥) 50건에 대해 전국적으로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전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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