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후원하고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이상곤)과 일본의 지구환경전략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한 국제 전문가 회의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롯데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20세기 후반 이후 빈발하는 기상이변과 재해 속에 전지구적인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개발에 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각국 전문가들의 최근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랑스, 덴마크, 멕시코, 미국, 일본, 중국, 한국, 캐나다, 인도, 오스트리아 등 10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틀동안 기후변화의 과학적 배경 및 앞으로의 전망, 기술적, 정책적 대응 방안, 기후변화를 방지하기 위한 전지구적인 참여방안, 그리고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개발과의 관계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개도국과 선진국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이번의 워크샵을 통해 각국의 서로 다른 입장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에 관해 서로 깊이 있게 토의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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