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김명규)가 약 5억원을 출연, 내년 3월까지 본격적인 가스 수요관리 사업에 나선다.

연구과제는 소형 가스 열병합발전 보급촉진 기술지원사업, 마이크로 가스 열병합발전 시범 보급사업, 천연가스 공급비상시 수요관리방안 조사 등이다.

분산형 전원은 전력의 수급문제 해결과 환경문제의 효율적인 대처에서 천연가스의 수요창출이라는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가스엔진, 가스터빈, 흡수식 냉난방 개념을 포함한 가스 열병합발전 시스템의 보급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시스템 적용에 대한 평가분석 및 표준화 개발을 통해 활성화 단계에 접어든 열병합발전 시스템의 안정화를 기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특히 선진국의 마이크로 가스 열병합발전 시스템의 기술
개발 동향조사와 시범설치를 통해 국내 도입시 대두되는 문제점도 제거할 방침이다. 보급활성화에 장애가 되고 있는 제반 법규 및 제도상의 문제점을 도출, 해결함으로써 마이크로 가스 열병합발전 시스템의 보급확대를 기대하겠다는 의지다.

마이크로 발전기는 편의점이나 가정에 시범설치, 운영될 예정이며, 국내 실정에 맞는 운전조건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천연가스 대량 수요처에 대한 사용현황 조사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도 진행된다.

또 천연가스 이용설비에 대한 국내외 최신동향 등을 조사해 수급비상시를 대비 원활한 대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03.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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