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원어민 교사 지원

▲ 영어 교지를 발간한 양남중학교 학생들과 주한태 교장.

조용한 어촌마을에 위치하고 있는 한 중학교에서 최근 학생들이 직접 영어로 만든 교지를 발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태성은)는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어 원어민 교사 사업으로 영어 실력이 부쩍 늘어난 양남중학교 학생들이 영문으로 된 영어 교지 ‘선라이즈’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 교지에는 한국의 문화, 경주 지역의 문화재 소개, 영어로 쓴 일기, 편지 등 다양한 주제의 글들이 실려 있다.

양남중학교 주한태 교장은 “중학교에서 영어 교지를 발간하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훌륭한 열매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영어 교지 발간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필수적인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미래 세계를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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