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세계의 남정네들이 제일 좋아할 나라는 이슬람권일 것 같다. 여성들을 서너 명씩이나 거느리고 살 수 있으니 말이다.

어디 그뿐인가. 사랑하는 여인들이 우리와 같이 아슬아슬하게 드러내 놓지도 않고 온 몸을 베일로 가리고 다니니 남에게 빼앗길 염려도 없는 것이다.

결국 돈만 있으면 마음대로 여인을 거느릴 수 있고 즐길 수도 있다 하겠다. 바로 ‘코란’이 이를 인정하고 있어 마누라를 여러 명 거느리고 매일 밤 바꿔 가면서 섹스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에게도 법은 있어 정식으로 결혼한 부인은 그것이 두 명이건 세 명이건 똑같이 밤일을 해줘야만 한다. 만일 그렇지 않고 한쪽에 치우칠 경우, 이혼의 사유가 되고 재산까지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의 사랑놀이 또한 매우 재미가 있다. 즉 이들은 ‘정상위’보다도 ‘좌위(앉아서 마주보고 하는 성행위)’를 즐겨 하는데, 서로가 마주 보면서 키스도 하고 술도 마시면서 즐긴다. 즉 ‘전희’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런 ‘좌위’는 사랑하는 연인간에는 매우 좋은 체위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은 여인이 남성의 허리에 다리를 감고 앉아서 자신이 원하는 부위를 마음대로 애무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은 “달콤한 과일 맛이 나지 않으면 사랑놀이가 아니다”고 할 정도로 섹스에는 매우 정렬적이다. 그만큼 많은 여성들을 한 집에서 거느리고 사니 테크닉 또한 좋아야 할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이들도 사랑놀이의 전희는 ‘좌위’로 즐기지만 마지막 단계에서는 너나없이 정상위로 돌아간다고 한다.

남자이건 여자이건 최후의 순간에는 신나게 떡방아를 찧어야만 오르가슴에 도달, 절정의 맛을 충분히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이들의 사랑놀이가 더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처음에는 서로가 나체로 껴안고 앉아서 원하는 부위를 마음 것 애무를 하면서 상대가 어느 정도 흥분을 하고 있는지 감지할 수도 있고 또 덜 흥분했으면 과일 맛이 나도록 열심히 애무를 해 주다가 한 순간 여인의 흥건하게 괴여있는 ‘옹달샘’에 장대한 소시지를 집어넣고 떡방아를 찧는 것, 생각만 해도 저절로 흥분을 일으킬 정도이다.

실제 아랍권은 옛날부터 ‘성’에 대한 갖가지 테크닉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그것은 여러 여인들을 거느리는 일부다처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천 년이 지난 지금에도 많은 여인과 성 관계를 맺으면서도 건장하게 살고 있는 것이다. 아마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강한 ‘성’을 갖고 나온 것 같다. 

그러나 여러 여인을 거느린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이들 남성들의 수명이 선진국인 유럽이나 우리보다 훨씬 낮기 때문이다.

그만큼 장단점이 있는 것이다. 다만 한가지 배워야 할 것은 사랑놀이의 과정이다. 소위 여성의 몸 전체에서 과일 맛이 날 정도의 애무를 하는 테크닉이다.

이제 우리 남정네들도 이슬람 남성들처럼 여성의 몸에서 향기로운 맛이 날 정도의 애무를 해 줘야하겠다. 아니, 그런 테크닉을 속히 배워야만 할 것이다. 사랑하는 내 아내를 위해서 말이다.

저작권자 © 한국전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