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하동화력, 이동 목욕차량 기증

▲ 남부발전 하동화력본부는 지난 2일 4000만원 상당의 목욕차량 1대를 구입, 경남 하동군에 기증했다.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상갑) 하동화력본부(본부장 이상호)는 지난 2일 4000만원 상당의 목욕차량 1대를 구입, 경남 하동군에 기증했다.

하동화력본부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 목욕탕을 이용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동 목욕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기업 이미지를 확립하고자 특수 제작된 이동 목욕차량을 구입, 기증했다.

목욕차량은 12인승 승합차에 이동식 욕조, 급탕탱크 등을 부착해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동안 하동군에서는 하동자활센터에 위탁, 저소득층의 이동목욕을 시행해 왔으나 목욕차량이 부족하고 노후돼 충분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하동화력의 차량 기증으로 하동군은 1일 3~4명, 연간 960회를 운행해 연인원 3800여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동화력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6 개봉사단을 조직해 매월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 장애인자녀 및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 지급, 김장 담그기, 농번기 일손돕기, 사랑의 도시락 후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일부직원들은 퇴근후 지역의 가정위탁아동들을 대상으로 학습도우미 활동도 전개하는 등 나눔과 봉사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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