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영문 통합본 발간

환경부는 국내 REACH 전문가들과 연구용역을 통해 기존 법규 번역본을 알기 쉽게 구성한‘REACH 규정 국·영문 통합본’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REACH 규정 및 지침서가 복잡·방대해 보는데 어려움이 있고 이해를 위해서는 EU의 기존 법령을 매번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국내에 완역된 국문 번역본이 없어 국내 기업들이 REACH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REACH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REACH 규정에 명시된 EU의 관련법령(40여개)을 매번 찾아봐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었다.

이에 따라 기업체들이 한 권의 책으로 REACH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간한 것이다.

환경부는 REACH 등록 대상 및 EU 제조·수출업체 중 희망업체, 관련기관 및 협회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또한 기업에서 필요할 경우, 수시로 환경부 REACH 대응 추진기획단 홈페이지(www.reach.me.go.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환경부에서는 기업들이 이 책자를 활용해 EU 수출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REACH등록, 신고, 허가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EU의 동향 및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기업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REACH 등록, 허가, 신고 절차에 대한 로드맵 마련 등 지원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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