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6일 3년 가까이 지연돼 온 ‘월성원자력본부에 대한 민간환경감시기구 설치, 운영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조례안은 원전주변의 환경감시를 위해 시장이 위원장을 맡는 ‘경주시 월성원전 민간환경 감시위원회’와 ‘민간환경 안전감시센터’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감시위원회는 원전주변지역 시료채취 참여와 안전대책에 대한 사항 등을 담당하고, 감시센터는 주변지역 방사선 측정과 분석, 방사능 모니터링 등을 맡게된다.


2003.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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