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직종 시중노임단가 소폭 상승

올 상반기에 적용되는 전기공사 주요 직종의 시중 노임이 일부 직종을 제외하고는 작년 하반기에 비해 대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송전활선전공의 노임단가는 전체 145개 직종에서 가장 높은 31만2010원을 기록했다.

대한건설협회가 공표한 ‘2009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 보고서(시중노임단가)’에 따르면 전기공사 주요 직종의 시중 노임은 △송전전공 28만7923원 △송전활선전공 31만2010원 △배전전공 18만4446원 △배전활선전공 29만4114원 △플랜트전공 11만14원 △내선전공 9만4191원 △특고압케이블전공 17만9209원 △고압케이블전공 14만3780원 △저압케이블전공 11만6832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 △철도신호공 12만5056원 △계장공 11만3833원 △변전전공 13만3679원 △전기공사기사 10만7657원 △전기공사산업기사 9만6203원 △특별인부 8만4686원 △보통인부 6만6622원 순이었다.

이중 송전활선전공(-0.02%), 철도신호공(-3.80%), 전기공사산업기사(-1.82%) 등 3개 직종은 전년 하반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전기공사 주요 직종 평균인상률은 2.54%.

한편 정보통신부문의 시중노임은 일반공사직종의 경우 △통신외선공 14만17원 △통신설비공 11만5305원 △통신내선공 9만3973원 △통신케이블공 15만7299원 △무선안테나공 11만9649원으로 나타났다.

또 광전자직종은 △H/W설치사 13만6387원 △H/W시험사 15만2910원 △S/W시험사 15만5202원 △CPU시험사 14만1376원 △광통신설치사 15만5434원 △광케이블설치사 15만8142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기타직종의 경우 △통신관련 기사 12만4612원 △통신관련 산업기사 11만8653원 △통신관련기능사 10만8138원 등의 분포를 보였다. 

통신부문 14개 직종의 올 상반기 평균 노임은 13만4078원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전체적으로 4.6%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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