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덕 원장, 성과중심 임금체계 개편

승강기 안전관리 시스템의 해외수출과 신성장 녹색동력인 거창 국제 승강기 산업밸리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김남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은 지난 9일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녹색성장에 적

▲ 김남덕 원장이 2009년 제1차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극 참여하는 선제적인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몽골, 베트남, 독립국가연합(옛 소련) 등 신흥개발도상국가와 적극적인 기술교류 및 제도지원을 확대해 국내 승강기 안전관리 시스템을 해외로 수출하고, 2012년부터 거창군에 조성될 국제 승강기 산업밸리를 위한 업무전담기구를 설치하는 등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성장가능한 글로벌 신성장동력에 힘을 실어줄 방침이다.

이와관련 오는 17일 김남덕 원장은 몽골 정부전문검사국과 ‘승강기 기술교류 및 제도지원을 위한 MOU 체결’을 시작으로 러시아 및 카자흐스탄 등 구소련연방과 베트남 등 미래발전가능성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진출에 필요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인사와 업무평가에 대한 부분도 성과중심으로 개선된다. 김 원장은 기존의 임원과 간부 전원에 대해서는 재신임을 실시하고, 재임기간 중 성과에 따라 1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직원이 나올 수 있도록 임금체계도 개편할 방침이다.

고객만족(CS)을 위한 전담부서도 신설된다. 승관원은 고객중심경영 이라는 기치아래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표방하고, 민원인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는 고객지원팀을 신설해 올해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김남덕 승관원 원장은 “세계화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려면 직원스스로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역량을 넓히고 나 자신이 조직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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