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거창군 승강기산업밸리 조성

국내 승강기 업계 기업인들이 경상남도 거창군에 승강기산업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기업인들 협의회를 구성했다.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회장 신한엘리베이터 음한욱 대표)는 1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는 1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70여명의 기업인과 양동인 거창군수, 김남덕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 이강두 학교법인 한국승강기대학 이사장, 최재범 거창 승강기산업밸리 추진위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창립총회를 통해 임원단 구성을 보고하고 정관을 확정했으며, 승강기산업밸리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협의회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취지문 낭독을 통해 “승강기 기업인들이 승강기밸리 조성사업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미래에는 거창 승강기산업밸리가 세계 승강기 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 거창군은 승강기 산업밸리의 세 가지 구성 축인 ▲승강기 집적화단지 ▲승강기R&D지원센타 ▲한국승강기대학의 설립 배경과 진행 현황을 보고했으며, 기업유치 동영상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홍보를 벌였다.

승강기산업밸리 조성사업은 침체된 국내 승강기 산업의 재활과 승강기 안전기반의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경상남도와 거창군,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승강기 기업인들이 협력, 입안한 사업계획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현재 한국승강기대학은 법인허가를 받아 등기가 완료된 상”라며 “R&D지원센타는 경상남도가 세부계획을 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단지는 올해 14억7000만원의 예산으로 거창군이 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2012년 완료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완료시점에는 세계적인 승강기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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