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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도 공중시대 '각광'
특허청, 기술분야 특허 5년새 배로 늘어
2009년 02월 23일 (월) 09:51:44 박기진 기자 kjpark@epnews.co.kr

전기공사에 헬기, 열기구, 무인비행기 등과 같은 비행수단을 활용한 공사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비행수단들은 일반적으로 차량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공사 현장에 장비나 자재 수송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이러한 비행수단의 이점을 철탑 전기공사에 활용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단축, 공사비를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들이 출원되고 있다.

비행수단을 활용한 전기공사 기술을 살펴보면 헬기 하단에 특수 작업대를 제작, 설치한 후 전문기술자가 작업대에 앉아서 케이블을 유지보수 하거나 항공표시 등을 교체하는 공사방법이나 가스주입으로 부양하는 열기구 하단에 전력케이블이 감긴 드럼을 장착하고 철탑사이를 비행해 케이블을 설치하는 방법, 소형 경량의 무인비행기에 와이어를 부착, 다음 철탑으로 무인비행시키고 와이어에 케이블을 연결해 설치하는 방법 등이다.

이와 관련 특허청의 출원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기공사 관련 출원이 2004년 373건에서 지난해 793건으로 관련 기술 출원이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경신공업 79건, 양희성 37건, 김근수 35건, 한전 34건, 에스아이이 31건, 엘에스 30건, LS전선 24건 등 중소기업과 개인들의 기술 개발이 대기업 못지않게 활발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별다른 기술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는 전기공사 방법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시킨 기술들이 출원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최근 경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개발을 통해 원가절감과 기업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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