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지하수 개발 사업 지원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는 매년 겨울철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북면 토마토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 주고 물 부족 해결을 위해 지하수 개발 사업비로 4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원자력 인근 지역인 양북면 관내 농가에서는 토마토, 부추 등 특화작물의 재배를 위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 및 가뭄에 대비해 지하수를 이용한 수막재배법을 활용하고 있으나 해마다 겨울철이면 물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양북면 토마토 작목반 지원 이 외에도 양북면 어일리 등 인근 마을의 농업용수 및 식수 확보를 위한 상수도와 농수로 공사, 양남면 상라리, 하서리의 저수지 농수로 정비 및 상수도 보수 사업 등 지역농가의 물 부족 해결과 식수난 해결을 위해 다양한 가뭄 피해 대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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