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전태주)는 원전 주변지역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09년도 대학입학등록금 지원에 나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한 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주민 자녀 15명을 선발해 1인당 일백만원의 대학입학등록금을 지급했다.

이번 대학입학 등록금 지원은 국가적 경제위기 상황을 맞아 사회적 보호가 특히 요구되는 저소득층에 학자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자금 문제로 고민하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학비 부담 경감과 동시에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고리본부에서는 금년 하반기에도 주변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1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으로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1990년도에 시작한 고리원전의 장학사업은 지금까지 수혜인원 1만6000여명에 총 7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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