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임인배)는 지난 겨울 혹한 및 폭설 등으로 결빙된 지반이 해빙기를 맞아 침하되는 등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1일부터 1개월간을 ‘해빙기 전기안전 강조의 달’로 설정, 전기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해빙기에는 겨울철 혹한으로 인한 옥외 전기설비의 애자류 균열 등의 전기설비 사고가 급증하고, 각종 공사장의 축대·옹벽, 절개지의 균열·침하·붕괴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해빙기를 맞아 전기안전공사에서는 사업용 및 자가용·일반용 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취약요인을 점검하는 한편, 사고의 위험성이 특히 높은 시장·복지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전기배선, 기계기구의 절연상태를 중점 점검하고, 부적합 전기설비는 점검과 병행해 개보수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TV, 라디오, 신문, 유선방송 등을 이용해 해빙기 전기재해 발생요인과 전기기기의 안전한 사용요령 등을 교육·계몽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각종 전기재해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본사 및 전국 65개 사업소에 ‘전기안전종합상황실’을 24시간 근무체제로 운영한다. 특히 저소득층 세대의 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스피드콜 제도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어 대국민 전기재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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