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전력인 초청 연수 입교식
개발도상국의 전력회사와 정부 전력관련 부서 간부를 대상으로 한 '외국 전력인 초청 연수 입교식'이 최근 한전 삼성동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입교식에서 정경남 한전 대외사업단장은 "급변하는 전력산업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구촌 각국의 전력분야의 경영과 기술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서 지식과 정보를 교환하고 우의를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수에 참가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연수생들은 이달 23일까지 13일간 사내 각 분야별 강사들의 강의와 청평양수발전, 당진화력, 신안성 765kV 변전소 등을 시찰할 예정이다.
한전 해외사업처 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참가 연생과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개발도상국의 전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한전의 해외사업 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200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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