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대게 사춘기 때인 16-17세 정도에 정력이 가장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 이 때에는 한 번 ‘사정’을 하고서도 1-2분만 지나면 또 ‘물건’이 발기하고 이렇게 하루에도 4-5회 이상 ‘사정’을 해도 피로한 줄을 모른단다.
 한마디로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시기에 ‘물건’이 시도 때도 없이 주책을 부려 ‘자위’를 하던가 아니면 이성을 잃고 옆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결국 이런 원인 때문에 일본에서는 심심찮게 엄마들이 서로 바꿔가면서 그 자식의 욕구를 채워준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인지는 알 길이 없다.
 헌데 이와는 달리 요즘 결혼 15년 이상이 된 남성들 다시 말해, 40대 초반의 많은 남정네들이 한창 나이임에도 ‘물건’이 제 구실을 못해 고민이라고 한다.
 즉, 이런 남성들은 대게 자기 부인에게 결혼 초와 같이 좀더 잘해주고 싶은데 이상하게 마누라의 희멀건 배 위로 올라가기만 하면 강하게 발기했던 ‘물건’도 스르르 시들해져버려 삽입도 못하고 멋 적게 내려와 버린다는 것이다.
 헌데, 이런 남성들 대부분은 자신의 ‘물건’이 점점 약해지는 것을 느끼고 혹시 내 부인이 이것 때문에 불만을 갖고 젊은 아이들과 바람을 피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에 더 안달을 부리다가 본전도 못 찾는 다고 한다.
 한마디로 인터넷, 휴대폰 등 현대의 이기들이 오히려 중년 남성들을 더 괴롭히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10년 전보다도 30대 중반의 여성들의 불륜 빈도가 두 배 이상 높아졌다는 통계도 있다.
 아니 어디 그뿐인가. 현재 30대 여성들의 남편에 대한 ‘성적 불만’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요즘 의외로 많은 중년 여성들은 남편과 ‘성 관계’를 해도 남편들이 너무 형식에 그쳐 별 재미도 없다고 한다. 더욱 그 중 많은 여성들은 남편이 한창 흥분을 시켜놓고 막상 가장 중요한 단계인 삽입에서는 우습게도 ‘물건’이 힘을 잃어버려 작동도 못하고 끝내버린다는 것이다. 
 그러니 ‘닭 쫓던 개’ 모양 맥이 빠져 허탈해 진다고 한다. 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아예 기대하지도 않고 남편이 하자는 대로 내버려  두지만 그것이 더 괴롭다는 것.
 사실 40대 초반의 한창 나이에 ‘물건’이 이렇듯 맥을 못 춘다는 것은 바로 ‘불안’ 때문이다. 이런 ‘불안’이 발기를 저해하는 가장 큰 적이라는 뜻이다.
 실제 중년 남성들은 밖에서나 안에서나 항상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그래서 그 중 하나만이라도 해소하고 싶어 부인의 배 위로 열심히 기어올라가려고 하지만 그것도 잘 안 되는 것이다. 대부분 ‘혹시나’ 하는 열등의식 때문이다.
 허나 이 또한 무서운 ‘병’이라는 것을 남성들은 필히 알아야만 한다. 발기된 ‘물건’이 삽입 직전 계속 시들어버려 ‘떡방아’를 못 찧는다면 빨리 전문의를 찾아 조언을 받아야 한다. 자칫 ‘발기부전’으로 일생 후회하면서 살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남성들은 가능한 한 심리적으로 불안한 마음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또 마누라와 협력해 편안한 마음으로 ‘사랑놀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꼭 삽입하려고만 하지 말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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