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500그루 식수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10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마을 일대에서 지역난방공사 홍보팀장, 남원읍장, 제주도의회의원,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 남원농협조합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백나무 숲 조성 사업’을 실시했다.

‘동백나무 숲 조성 사업’는 지역난방공사와 신흥2리의 1사1촌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에 522그루를 심은데 이어 2년 연속 시행됐며, 이 날 행사에는 지역난방공사 임직원의 희망을 담은 500그루의 동백나무를 식수했다.

지역난방공사는 동백나무 숲 조성사업을 통해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에 결정적 혜택을 받았다. 작년 522그루의 동백나무로 약 58tCO₂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번 500그루 식수를 통해서 약 56tCO₂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신흥2리 역시 지역난방공사의 후원으로, 감귤과 함께 마을 대표적 자랑거리인 동백나무 숲 조성에 활력을 불어넣게 됐다.

정승일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2005년 자매결연 이후 이렇게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온 마을 주민 및 공사 담당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1사 1촌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도ㆍ농 상생의 기반조성 및 대표적 사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와 신흥2리는 이번 동백나무 숲 조성사업 외에 제주특산물 구매 사업, 특산물 본사 방문 판매, 마을 주민 초청 행사 등을 추진해왔으며, 그 외 마을주민과 공사 직원과의 축구시합 등 친목교류를 위해 다방면의 사업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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