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이 해가 갈수록 더해 가고만 있다. 아니 요즈음은 미성년자뿐만 아니라 유부녀, 심지어는 할머니까지도 성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세상이 너무 어수선하고 각박해 진 탓일까, ‘성’과 관련된 사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는 실정이다.
 헌데,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성폭행’을 한 파렴치범이 대부분 이웃이나 친척, 또는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즉, 85% 이상이 주변 사람이라는 것.

 이는 이웃 일본도 마찬가지이다. 그만큼 아는 사람이 더 무섭다 고나 할까. 이제는 이웃도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됐으니 얼마나 답답한 세상인가. 

 사실 일본의 경우, 수십 년 전만 해도 사촌과도 결혼을 했고 죽은 형의 부인과 사는 경우는 허다했다. 그러니 조카와도 성 관계를 맺었고 숙모나 백모와의 불륜 또한 의외로 많았다고 한다. 더욱 일본 고유의 다다미 속에서 한창 성을 밝힐 나이인 청소년들이 어머니보다도 나이가 많은 백모나 아주머니들의 속옷 속을 더듬었고 나쁜 짓을 다반사로 행했던 것이다.

 반대로 나이가 많은 아저씨들이나 아줌마들이 어린 조카들을 상대로 ‘성폭행’을 하는 것 또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우리 나라의 경우도, ‘성폭행’으로 잡힌 파렴치범을 조사해 보면, 대부분이 이웃이거나 친척들임을 알 수 있다. 

 그것은 어린아이들이나 유부녀들에게 쉽게 접근 할 수가 있고 또 어린아이들도 아무 두려움 없이 어른에게 다가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성폭행’을 하는 파렴치범들이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이들 대부분은 변태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러기에 벌을 받고 나와서도 얼마 가지 않아 또 같은 범죄를 저지르기 일수인 것이다. 

 실제 원조교제로 감옥신세를 짓고 나온 노인들을 보면 많은 숫자가 또 다시 ‘그 짓’을 저질러 경찰에 잡혀오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이들은 인터넷에 그들의 이름을 공개해도 잠시뿐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한마디로,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나 유부녀들은 스스로 방어를 할 방법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경찰에게도 한계가 있는 것이고 또 요즘의 어린이들은 너무 빨리 성숙해 스스로가 함정에 빠지는 경우도 적지가 않다. 바로 금전에 너무 약하다는 의미도 된다.

 사실 ‘성폭행’을 당한 미성년자를 보면 많은 숫자가 선물이나 돈의 유혹에 넘어가 그만 아저씨들을 따라가거나 끌려가 폭행을 당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이웃이나 친척들을 경계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자칫 서로가 마음을 상할 수도 있고 아주 원수처럼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제 ‘성폭행’을 일삼는 파렴치범들도 ‘바로 내 자녀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생각으로 그런 짓은 절대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아차’ 하는 순간에 패가망신을 당하고 ‘아차’ 하는 순간에 가정이 풍비박산 난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다 필히 깨달아야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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