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타기 운동 동참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전원자력연료는 지역지자체인 대전 유성구에서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축제인 2009 YESS! 5월의 눈꽃 축제의 일환으로 9일 개최된 자전거 대행진 및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개통기념 CYCLE/MTB 대회에 약 200여명이 단체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 참가간 한전원자력연료 이익환 사장은 “세계적인 경제난 속에서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불안정한 국제유가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12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부과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따라 부담해야 할 톤당 약 20유로의 탄소세 등을 감안하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정책기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대전시의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 만들기’, 유성구의 ‘두발로 데이’ 프로그램 등 지역자치단체의 녹색도시 가꾸기 정책에 적극 동참함은 물론,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자전거 출퇴근 운동을 적극 권장할 뜻을 밝혔다.
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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