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피켓홍보 등 실시

이화여자대학교 ‘아우르기’(교내서클)가 이용자 에스컬레이터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여화여대 학생들이 이용자들에게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두줄서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김남덕)과 2호선 이대역사 직원(역장 이진복), 이화여대 ‘아우르기팀’은 지난 12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2호선 이대역사에서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퍼포먼스, 피켓홍보, 홍보물 배포, 포스터 전시회를 진행했다.

최민영(불문과 06학번), 홍제연(경영학, 07학번), 장소현(경영학, 06학번), 김가영(화학과, 06학번), 서윤진(생명공학, 06학번) 학생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우르기’는 이대 선후배 학생들과 공동으로 매주 아침과 저녁시간을 이용해 에스컬레이터 이용자 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우르기는 에스컬레이터 두줄서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카페모임과 학생동아리 등 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진복 이대역장은 “이대역의 경우 에스컬레이터 길이가 길고 역사가 깊기 때문에 손잡이를 잡지 않고 걷거나 뛸 경우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면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용자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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