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사랑놀이’는 여성들에게 몹시 불리하다. 그것은 성격 탓이 아니라 처음부터 조물주가 ‘남과 여’를 그렇게 오묘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섹스’를 하면서도 남성들은 항상 오르가슴의 맛을 느끼면서 후련해 하지만 여성들은 많은 숫자가 두 다리만 벌려 주고 남성들의 장단에 맞춰 궁둥이를 흔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20-30대는 그런 대로 서로가 장단을 맞출 수가 있지만 40대가 넘어서면서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즉, 여성들의 경우, 가정 사를 비롯한 다양한 ‘심리적 문제’들이 ‘성’과 연관돼 제대로 ‘성욕’을 느끼지 못하게 하고 흥분이나 오르가슴 또한 일어나지 못하게 한다.

 사실 여성들에 있어서, 오르가슴의 최대 적은 ‘심리적 불안’이다. 물론 남성들도 마음이 편하지 않으면 ‘발기’가 제대로 안 되지만, 그래도 노력하면 어느 정도는 가능하다. 허나 여성들은 항상 두 다리를 벌려 남성들의 발기된 ‘물건’을 삽입시키는 것은 가능하고 자연스러울지는 모르지만 애무에 따른 흥분과 오르가슴의 문제는 별개인 것이다. 

 그만큼 여성들은 ‘성’과 ‘심리상태’와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이다.
 때문에, 가정형편이 어렵다든지 아니면 남편이나 자녀들이 속을 썩이는 경우, 그 여성은 대부분 ‘불감증’이거나 또는 ‘성 기피증’의 여성이 된다. 

 결국, 부부지간에 가장 중요한 ‘성생활’이 조금도 재미가 없고 귀찮으니 여성의 생활에 활력을 줄 리가 없다. 오직 남편이 옆에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뿐일 것이다. 

 그렇다. 부부간에 원만한 ‘성생활’을 하려면 우선 마음이 편해야만 한다. 아무리 테크닉이 좋고 힘이 샌 남편이라 할지라도 그 부인이 불안한 상태에서 두 다리를 벌려 주었다면 훌륭한 애무도 무용지물인 것이다.

 실제 유명한 바람둥이들은 유부녀를 유혹할 때 항상 상대의 심리 상태를 잘 파악한 후 먼저 ‘그녀’의 불안상태를 제거한 후 육체관계를 맺는다. 

 이럴 정도이니 안 넘어갈 유부녀가 하나도 없는 것이다. 아니 어디 그뿐인가. 자신의 남편에게서는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하늘이 핑핑 도는 ‘절정의 맛’을 보게되니 물불을 가리지 못하고 오장육부까지 빼줄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 남편들도 부인의 심리상태를 잘 파악하는 남성이 되야 할 것 같다.

 그래야만 가정생활도 ‘성생활’도 원만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젊었을 때보다도 중년 이후의 성생활은 남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첫째가, 부부 모두에게 건강을 가져다주고 안정을 준다. 다음은, 가정이 매우 활기가 넘치는 분위기로 변해 아이들과도 소통이 원활하게 되고 매사에 활력을 준다.

 결국 남성들에 의한 마구잡이 식 또는 생각이 있을 적마다 하는 ‘섹스’는 매우 위험한 불장난이라는 것을 남편들은 알아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좀더 부인의 심리상태를 체크하면서 분위기를 맞춰 성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느껴야만 할 것이다. 바로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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