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력관리처 정리, 발행

한전 송변전사업본부는 송전선로 건설현장에 대한 시공관리 조기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공송전선로 시공관리기법’을 발간했다.

수원전력관리처(처장 양덕수)에서 발행한 이 책자는 송전선로 건설공사의 시공관리대상이 다양화되고 있고 급격한 사회적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업관리에 대한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시공관리제도의 확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 발간하게 된 것이다.

이 책자에서는 현행 시공관리상의 문제점을 도출해 단위업무별 표준화와 절차화를 도모했고 시공현장에서 직접 체험한 자료와 해외시공관리기법을 정리해 개선된 서식과 관리기법을 우리 실정에 맞게 재정립했다.

특히 A4 규격 480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구성된 이 책자에는 시공계획, 현장업무관리, 공정관리, 자재조달 관리, 원가관리, 안전관리, 품질관리 및 환경관리 등 송전선로 건설현장에 대한 시공관리 기법이 총망라돼 정리돼 있다.

아울러 부록으로 각종 점검표와 애자장치금구도, 가선장비 등도 포함돼 있다.

책자를 집필한 김신철 수원전력관리처 송변전건설실장은 편집후기를 통해 “765kV 송전선로 건설경험과 외국자료 수집을 통해 우리도 시공관리에 대한 책이 한권쯤 필여하다고 생각해 왔다”며 “우리 공사현장에 맞는 기법을 연구하기 위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고 전문가 및 관계자들에게 많은 조언을 들어 완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 책을 전국 사업소의 가공송전업무 부서에 배부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은 이번 배부로 차세대 사업관리체계 확립에 초석이 되게 함은 물론 송전관련 직원의 실무교육에 대한 내실화와 송전선로 건설현장에 대한 시공관리 체계화의 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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