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및 자동화 부문 세계적 선두기업인 ABB사는 최근 스페인 Murcia지역의 1MW급 Totana 태양광발전소에 자재납품과 시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Totana 발전소는 연간 2.2GWh의 전력을 생산, 약 135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솔루션은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ABB의 모듈 컨셉에 기초하고 있으며 4개월 만에 완료됐다. 이는 태양광 추종기와 eBOP(electrical balance of plant), 계장 제품 및 제어 시스템들로 구성돼 있다.

각 장치 설비는 미리 조립돼 공장검수까지 완료한 상태에서 납품, 현장에서의 작업범주와 시간을 감축할 수 있었다. 본 프로젝트에서 ABB는 설치와 시운전 뿐만 아니라 관련 토목 공사에 대한 부분까지 함께 공급했다. 프로젝트 공기 단축을 통해 발전소 소유자인 ‘Global Capital Finance’는 기한 내에 최대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ABB의 태양광기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산업평균보다 5% 가까이 더 높여 발전소 성능효율을 약 80%로 증가시키는 특화된 최적화 기술이라는 점.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전력생산량 증대는 물론 높은 수익 창출을 가능케 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ABB 측은 “괄목할만한 공기단축과 금번과 같이 높은 발전효율을 갖춘 완비된 턴키 방식의 태양광 발전소 납품을 통해 태양에너지 사업에 대한 ABB의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ABB는 신재생에너지산업과 관련해 광범위하게 다양한 제품군을 제공하며 계속적으로 태양 에너지 분야에 대해 기술과 솔루션에 초점을 두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태양광 발전소에 전력 및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스페인의 200MW급 Extresol and Andasol 복합태양광발전소를 포함해 유럽 최대 규모이며 혁신적인 형태의 175MW급 알제리 Hassi R’Mel 태양광 복합화력발전소 등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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