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경순 인천지방조달청장(좌), 김희문 전자조달국장(우)
“경제가 어려울 때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경제 살리기와 녹색성장을 실현시켜 개방화시대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겠습니다.”

조달청 60년 역사상 첫 여성국장이 탄생했다.

정부인사에서 국장급인 인천지방조달청장에 승진 임명된 장경순 전 기획재정담당관이 그 주인공.

장경순 신임 인천지방조달청장은 서울 출생으로 제22회 기술고시에 합격, 1987년 조달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줄곧 22년간 공사관리, 원자재 비축, 국제협력, 재정기획 등 주요 조달업무영역을 두루 거친 ‘조달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빠른 판단력과 시설공사의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장 신임인천지방조달청장은 지난해 8월 정부조달 분야 공무원, 학계 및 산업계 인사가 참석하는 공공조달 국제회의인 ‘국제공공조달회의(IPPC) 2010’을 한국에 첫 유치하는데 산파역을 담당, 국제통으로서의 면모를 보였고 올해에는 국가적 이슈인 조달사업의 조기집행 및 중소기업지원정책 입안 및 집행과정에서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장 신임 인천지방청장은 기술고시 동기(22회)로 행복도시건설청 손병석 기획재정담당관인 남편과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이번 조달청 국장급인사에서 공공구매를 통한 중소기업 판로지원 방안 등을 기획하는 등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평가받은 충남 연기출신의 김희문 구매총괄과장은 전자조달국장에 발탁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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