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서부교 개통 테이프 절단, 제막식, 시공업체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한정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서부교는 서부발전회사 발족 이후 회사 수익증대를 위한 역점사업 중 평택화력 탈황설비설치와 관련해 최초로 이룩된 교량으로서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고, 향후 탈황설비 건설과 효율적인 운영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대해 관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에 건설된 서부교는 길이 38m, 폭 9m, 허용하중 43.2Ton의 1등 교량으로서, 공사기간 7개월동안 9억5,000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됐으며 앞으로 기자재 및 장비운반 뿐 아니라 탈황설비 운영 중 발생되는 석회석 및 석고의 운반경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03.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