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사장 이영철)은 지난달 27일 한정국 기술본부장과 평택화력 직원 및 시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화력 서부교 준공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서부교 개통 테이프 절단, 제막식, 시공업체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한정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서부교는 서부발전회사 발족 이후 회사 수익증대를 위한 역점사업 중 평택화력 탈황설비설치와 관련해 최초로 이룩된 교량으로서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고, 향후 탈황설비 건설과 효율적인 운영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에 대해 관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에 건설된 서부교는 길이 38m, 폭 9m, 허용하중 43.2Ton의 1등 교량으로서, 공사기간 7개월동안 9억5,000만원의 공사비가 소요됐으며 앞으로 기자재 및 장비운반 뿐 아니라 탈황설비 운영 중 발생되는 석회석 및 석고의 운반경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200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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