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된 일일까, 해가 갈수록 남정네들의 힘(정력)은 눈에 띄게 약해지고 있고 반대로 여성들의 섹스에 대한 욕구는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신혼부부들을 보면 모든 문제를 대게 여성들이 주도하면서 결정하고 있다. 그러니 ‘밤 일’ 또한 여성들이 이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실제로 많은 젊은 남성들은 너무 세심하고 연약해 과거와 같이 힘 좋은 돌쇠나 마당쇠를 찾기가 어렵다. 결국 가정의 주권은 여성들이 갖고 있다는 말도 되는데, 이럴 때 ‘섹스’ 또한 예외는 아닌 것 같다.

물론 모든 남성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런 남성들이 기하급수로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런 허약한 남성일수록 대부분 ‘떡방아’ 찧는 것이 매우 허술하고 상대 여성에게 만족을 주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부분의 여성들도 거침없이 달려드는 마당쇠 같은 남성들을 원하고 있다. 그것은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라 파워의 문제이고 강렬한 행위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사실 ‘성교’ 중에는 남성들이 수시로 상대 여성들을 힘있게 껴안고 파워를 과시하면서 애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또 그것이 흥분의 매개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오르가슴도 빨리 도달할 수가 있다.

그런데 요즘의 많은 젊은이들은 ‘성교’에서도 힘이 달려 여성들을 살살 건드리면서 일을 치른다. 그러면서도 테크닉이 좋은 양 상대에게 ‘만족’을 물어보기도 한다.

아마 이런 상태라면 만족할 여성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또 그 남편이 물어볼 때 거짓으로라도 ‘좋았어’ 하지 않을 여성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불감증’ 여성이, 그리고 불만으로 불륜을 저지르는 여성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남녀 동등권이 이렇게 만든 것인지, 아니면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남성들을 위축시키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부터라도 남정네들이 분발해야만 하겠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10년 또는 20년 안에 젊은 임포(발기부전)환자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늘어날지도 모르겠다.

실제 지금도 30대 초반의 남정네들이 ‘발기’가 제대로 안 돼 비뇨기과를 찾는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런 원인 중의 하나는 우리 가정의 아들 선호도와 어머니들의 지나친 아들 사랑이라 할 수 있다. 부모들이 자식들을 ‘오냐  오냐’ 하면서 애지중지 키우니 그럴 수밖에 더 있겠는가.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부모들은 남자아이들을 돌쇠나 마당쇠처럼 강하게 키워야겠다. 그것은 여성들을 ‘파워’로 다스리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른이 된 후 ‘성생활’을 원만하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최근 이혼이 늘어나는 원인 중의 하나도 이 때문이다. 여성들의 경우, 불만이 좀 있어도 남정네들이 힘있게 떡방아를 잘 찧어주면 어느 정도 커버가 되고 묵인해 줄 수가 있다.

그런데, ‘성교’마저 시원치 않으면 별 볼일 없게 생각, 이혼을 결심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20~30대의 젊은이들은 자신을 위해서라도 마당쇠가 되도록 노력해야만 하겠다. 그것이 진정한 남성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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